몇 일전 어머니와 저녁을 먹고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.
어머니 (이하 :엄): 요즘 마케턴지 SK에서 하는건 잘 돼?
나 : 흠 ... 이번엔 인터뷰 형식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.
엄 : 어떤 건데?
나 : 전에 엄마랑 외식할 때 내가 썼던 OK캐쉬백 적립 잘되던거.
엄 : 아 전에 빕스엣 썼던거?
나 : 응. 그거 문제점을 알아보고 어떻게 풀어야하나~ 뭐 이런 이야기죠.
엄 : 엄만 아들 아니였으면 그거 알지도 못했다. OK캐쉬백이나 모았지.
나 : 이것도 원래 OK캐쉬백이라고 생각하면 되요.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.
대신에 이 T멤버십캐쉬백은 SKT 쓰는 사람들에게만 더 유리한 OK캐쉬백인거죠.
엄 : 엄마 SKT 쓰는데 잘 알지도 못한다.
나 : 흠.....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야하나.
하긴 요즘 이동통신비 용지로 안받고 e메일로만 받으니 전단지 받을 수도 없고
와 봤자 쓰레기로 생각하고 잘 보지도 않는 편이고.
엄 : 엄마같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인터넷을 잘 하니.
나 : 배우시라니깐요. 전에 오래된 노트북 맘껏 쓰시라고 제가 다시 잘 해놨잖아요.
잘못누르거나 고장나는거 걱정하지마시고....
엄 : 엄마 백화점 일하는데서 주위 아줌마들 다~ 인터넷에 관한건 자기 자식들에게
이거해줘라~ 저거해줘라~ 이거 알아봐라~ 이러지 자기가 직접 할 줄 아는 사람 거의 없다...
나 : 하긴 뭐 인터넷 쓰는 사람들이 자기한테 오는 메일들도 스펨으로 치부하거나
필요한거 있을 때 직접 찾아서 알아보지 정보가 너무 많으니 T멤버십캐쉬백에 관한 정보가
소비자에게 잘 들어가긴 힘들겠구나
엄 : 그리고 너무 어려워 너가 전에 말해준거
나 : 어렵다고요?!
엄 : 그냥 모으는게 아니라 뭐 차감되느니 비차감이니 그냥 맘편히 간단하게 모으기만 하면 되는데
뭔가 따져봐야할 것 같잖아
나 : 고민하게 만든다고요?
엄 : 그렇지.
나 : 엄마같은 나이 대 분들이나 나같은 젊은 세대나 귀찮아하는건 똑같구나 ㅋㅋ
엄마랑 이야기 하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좀 나오네요.
이런 내용이 대화였는데 생각해보니
T멤버십캐쉬백의 문제점이 약간이나마 들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.
1. 홍보의 부재
2. 목표 고객의 모호성
3. 목표고객의 모호성으로 인한 타겟에 대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통로의 부재
4. 내용의 복잡으로 인한 거부감 - 간단한 메시지 필요.
이거 외 다른 분석도 나오겠지만 차근차근 알아보며 다잡아보도록 해봅시당 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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